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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도 경기 한파 못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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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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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해외손실 반영 영향
현대건설 적자 1조2209억


글로벌 경기둔화와 부동산 침체속에 대형 건설사까지 불황을 빗겨가지 못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누적매출과 신규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단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조6944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의 110.1%를 달성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현장의 공정이 순항 중인 가운데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업 대규모 손실이 반영되며 1조2209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4·4분기에만 1조73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컸다. 현대건설이 연간기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이후 23년 만이다.

연간 수주 누계는 30조528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인 29조원의 105.3%를 달성했다. 국내 주요 주택 프로젝트인 대전 도안 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수주잔고 89조9316억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측은 "이는 연결 자회사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9조3100억원 대비 65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1조340억원에 비해 330억원 각각 감소한 수준으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4조6780억원 대비 1조40억원 줄어든 3조6740억원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동기1350억원에 비해 100억원이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지난해 4·4분기는 대형 프로젝트 준공 단계 진입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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