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유"…무려 12조원 몰린 백종원 회사, 직원들은 사실상 외면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안 사유"…무려 12조원 몰린 백종원 회사, 직원들은 사실상 외면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1-02 04:03

본문

시장의 높은 관심과 달리 우리사주 청약률 저조…“투자심리 위축 우려”

“회사 직원도 성장성에 자신 없어 한다” 시장에 인식 줄 수 있기 때문


더본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한 우리사주 청약 결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을 이뤄냈는데, 정작 직원들은 청약에 뛰어들지 않은 것이다.


기업 내부에선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quot;안 사유quot;…무려 12조원 몰린 백종원 회사, 직원들은 사실상 외면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청약 결과 청약률은 35.4%경쟁률 0.35대 1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본코리아 우리사주 배정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60만 주다. 그중 21만 2266주만 청약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더본코리아 정규 직원 수는 713명이다. 단순히 계산하면 직원 1인당 298주를 청약한 셈이다.

청약 미달 물량38만 7734주은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에게 각각 23만 7734주, 15만 주가 배정됐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와 상반된 모습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 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11조8238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장의 관심과 달리 우리사주 청약률이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상장 직후 주식을 팔 수 없는 직원들이 청약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시장에 "회사 직원도 성장성에 자신 없어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은 1년 동안 보호 예수가 걸려 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 이홍기, 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