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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 코스피, 방향성 부재…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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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9-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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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 코스피, 방향성 부재…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려코스피지수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강보합세다.

13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03% 오른 2572.82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이날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2570선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8억원, 119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홀로 3693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81%와 SK하이닉스-2.55%, LG에너지솔루션-2.17%는 약세다. 반면 KB금융4.1%을 비롯해 현대차2.59%, 기아1.82% 등은 강세다.

고려아연 주가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19%대 급등 중이다. 장중 한때는 69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영풍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36주∼302만4881주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차 주가도 2%대 강세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실적 3위인 현대차그룹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포괄적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2포인트0.45% 내린 727.71에 거래 중이다. 강세 출발한 지수는 등락하다 현재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0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76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과 휴젤은 각각 1%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다. 엔켐은 2%대 약세다.

영풍정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MBK파트너스가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실시한다고 밝혀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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