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비만 치료제, 1상 임상 성공적이지만 효능과 안전성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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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가 체중 감량 치료 후보물질 CT-996이 성공을 거둔 1상 임상시험 결과는 환자 6명의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사진=DB |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로슈가 체중 감량 치료 후보물질 CT-996의 효능과 안전성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슈는 체중 감량 치료 후보물질 CT-996이 성공을 거둔 1상 임상시험 결과는 환자 6명의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아직 불확실하다고 최근 밝혔다.
로슈는 지난해 12월 CT-996의 개발사 카못을 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기존의 주요 체중 감량 주사제 제조업체인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에 합류했다.
하루에 한 알씩 먹는 알약인 CT-996은 1상 임상시험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4주 이내로 평균 6.1%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전체 참여자는 25명이었지만, 6명은 대조군이었고,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요약은 가장 치료 반응이 좋았던 그룹 6명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두 번째로 치료 반응이 좋았던 그룹 7명에 대해서는 평균 4.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은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용량 적정Titration, 즉 용량을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로슈는 내년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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