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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체코 잭팟에 뜨는 尹 밍글링 외교…참모들이 전한 뒷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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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7-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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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스웨덴 정상회담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스웨덴 정상회담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연금개혁을 담당했던 저의 옛 참모가 웁살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를 만나 전한 말이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옛 참모’는 이번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사전에 준비된 원고에는 없던 표현이었다. 이에 크리스터손 총리는 “저도 그 대학을 나왔습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두 정상 간의 대화는 더 긴밀해졌다고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누르고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의에 배석했던 참모들 사이에선 윤 대통령의 자연스러운 ‘밍글링’mingling·어울리며 섞이다을 거론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4월 26일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4월 26일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이전에 만난 해외 정상의 특징을 자세히 기억했다가 다시 만날 때 얘기하거나, 그 나라 국민이 좋아할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는 윤 대통령의 대화 스타일이 통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기억력에 깜짝 놀라는 정상들이 여럿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백악관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부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열린 나토 퍼블릭 포럼에서도 윤 대통령을 소개하는 소재로 인용될 만큼 여전히 큰 화제였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어도, 외교가 훨씬 더 수월했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대기업 총수들의 순방 동행 때도 윤 대통령의 밍글링이 부각된다는 게 복수 참모들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과 식사 도중 국내 기업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면, 그 기업 관계자를 직접 테이블로 불러 해외 정상과 소개해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향후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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