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공급 임박 시사…TSMC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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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3조 원대에 그쳤습니다. SK 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삼성은 4분기에는 실적이 나아질 수 있다며 그 이유를 몇 가지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지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79조 987억 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 1천83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조 원 이상 밑돌았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눈높이를 낮췄던 시장 예상보다도 낮은 3조 8천600억 원에 그쳤습니다.
엔비디아 공급망에 자리 잡고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이 1조 2천억 원가량 발생했고,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 1조 원대 중후반의 적자를 냈다며, 메모리 분야만 놓고 보면 7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5세대 HBM을 엔비디아에 본격 공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현재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3분기 10%대 초중반이었던 5세대 HBM의 매출 비중이 4분기에는 50%까지 올라갈 거라는 설명입니다.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부문 투자는 줄이고, HBM 사업 확대를 위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협력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 선정은 고객 요구를 우선으로 내외부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6세대 HBM에서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3% 이상 급등하며 6만 원대를 회복했지만, 장 막판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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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3조 원대에 그쳤습니다. SK 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삼성은 4분기에는 실적이 나아질 수 있다며 그 이유를 몇 가지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지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79조 987억 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 1천83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조 원 이상 밑돌았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눈높이를 낮췄던 시장 예상보다도 낮은 3조 8천600억 원에 그쳤습니다.
엔비디아 공급망에 자리 잡고 고대역폭 메모리, HBM의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이 1조 2천억 원가량 발생했고,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 1조 원대 중후반의 적자를 냈다며, 메모리 분야만 놓고 보면 7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5세대 HBM을 엔비디아에 본격 공급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현재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 퀄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3분기 10%대 초중반이었던 5세대 HBM의 매출 비중이 4분기에는 50%까지 올라갈 거라는 설명입니다.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부문 투자는 줄이고, HBM 사업 확대를 위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협력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 선정은 고객 요구를 우선으로 내외부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6세대 HBM에서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3% 이상 급등하며 6만 원대를 회복했지만, 장 막판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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