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후기 시스템 손질…양질의 리뷰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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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유형을 후기·한달 후기·리뷰 스냅으로 변경
지난 9~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무신사 25 SS 도쿄 쇼룸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무신사 2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의 후기 유형 및 정책을 개편하고 오는 8월12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 ▲상품사진 ▲스타일·뷰티로 구분되어 있는 후기 유형을 내달부터 ▲후기 ▲한달 후기 ▲리뷰 스냅으로 바뀐다.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양질의 후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 확정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쓸 수 있는 한달 후기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달 후기는 구매 확정일로부터 31~90일 기간 동안 텍스트 또는 사진으로 리뷰를 남기면 된다. 후기도 구매 확정일로부터 30일 후 텍스트나 사진으로 쓰면 된다. 후기 및 한달 후기 모두 텍스트만 작성 시 500원, 텍스트와 함께 사진도 첨부 시 총 1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리뷰 스탭의 경우 구매 확정일로부터 90일까지 전신 사진을 포함해 올리면 되고, 1500원의 적립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후기, 한달 후기, 리뷰 스탭 등 모든 후기 유형을 모두 작성 시 35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무신사가 후기 시스템을 손질하고 나선 것은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실구매자가 남긴 리뷰는 잠재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후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무신사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해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패션 플랫폼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6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를 개최해 총 누적 판매액 2040억원을 거뒀다. 패션업계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입점 브랜드 재고 소진 및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 6월 기준 무신사 모바일 앱 활성 기기는 1000만대를 넘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종 대분류에서 ‘패션·의류’에 속한 280여개 앱 중에서 활성 기기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무신사가 유일하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원점타격 각오하라…군 확성기, 北오물풍선 부양 지역 겨냥했다 ☞러시아가 쏜 北미사일, 나토가 분석해 韓에 알려준다 ☞[단독] 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논란에…변협 "사실이면 법 위반 소지, 엄중조치" ☞신용불량자 대상으로 200억대 카드깡…람보르기니·BMW I8·벤틀리 샀다 ☞"탄핵 위한 꼼수 청문회 중단하라"…與 의원들 연좌농성, 극한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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