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6월 서울 아파트 계약건수, 43개월만에 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6월 서울 아파트 계약건수, 43개월만에 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7-21 18:06

본문

뉴스 기사
서울 성북구 부동산 단지에 인근 아파트 판매 가격이 안내되고 있다. 윤웅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방광역시와 기타 지방 등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 내림세를 보이나,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더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21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지난주보다 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여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7% 올랐는데 이 상승 폭은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이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나 지방 원정 투자 등 투기로 인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통계를 살펴보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입자 5182명 중 서울 외 거주자는 1063명이었다. 전체의 20.5%다. 20%대 비율은 과거 수치와 비교했을 때 낮다. 2020년 1월 서울 아파트 비서울 거주민 매수 비율을 살펴보면 25%, 2022년 1월에는 23.7%였다.


서울은 올 초부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중심으로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동·송파·성북·서대문구 순으로도 상승 중이다. 증가 폭은 각각 0.48%, 0.42%, 0.38%, 0.33%다.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다. 이 수치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도권 중에서는 과천시0.78% 성남시 수정구0.36% 하남시0.31% 성남시 분당구0.2% 등이었다.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인천을 제외하고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 아파트 가격은 각각 0.04%, 0.01%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입주율은 63%를 기록했다. 지방은 59.8%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강원권 입주율은 45.0%를 기록하면서 주산연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입주율을 보였다. 제주권 입주율은 58.1%로 약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크게 오르고 있어 매매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세는 1년 이상 이어졌는데, 이번에 0.21%가 오르며 최근 9개월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9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8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