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한류 콘텐츠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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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12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2024 도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배우 이성경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1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일본에 우리 문화와 산업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한류 홍보대사로서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 상품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를 활용해 우리 소비재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코트라의 대표 수출마케팅 행사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번 한류 박람회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국내기업 150개사가 참가하여 일본 현지 바이어 350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협업 B2C 판촉전 ▷K-뷰티 메이크업쇼 ▷K-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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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한류박람회는 총 14팀의 양국 가수들이 참여하는 ‘SBS 인기가요 라이브 in 도쿄’콘서트와 연해 열린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4만여 명의 일본 관객과 B2C 참관객 대상으로 제품 판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류박람회 아시아루키로 선정된 신인 케이팝 그룹 ‘NOMAD노매드’도 한류박람회 미니스테이지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일본에서 사랑받는 배우 이성경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우리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한류스타의 참여를 통해 우리 기업이 일본 진출에 활력을 더하고 한국과 일본 간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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