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체코에 24조 규모 수출…佛 꺾고 유럽 첫 수주
페이지 정보
본문
체코 두코바니원전./체코전력공사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MW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체코는 우선 두코바니에 2기 건설을 확정하고, 테믈린에 짓는 2기에 대해선 5년 안에 건설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EDUⅡ는 내년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6년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EDUⅡ는 체코전력공사가 신규 원전 사업을 위해 만든 자회사로 향후 원전 건설 사업을 책임진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기존 원전을 운영 중인 두코바니와 테믈린에 원전을 2기씩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는 두코바니에서 500MW메가와트급 원전 4기, 테믈린에서는 1000MW급 원전 2기를 운영 중이다. K원전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시공이나 유지 보수 사업을 수주한 적은 있지만, 원전 노형모델부터 건설, 시운전까지 전체를 수출하기는 UAE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조재희 기자 joyjay@chosun.com |
관련링크
- 이전글"퇴직연금 갈아타면 현금 드려요"…400조 머니무브 앞두고 은행들 좌불안석 24.07.18
- 다음글예금은 떨어지는데 주담대 금리 또 인상…"은행만 신났다" 24.07.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