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명]121기업에 맞춤형 인플루언서 연결하는 AI…피처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AI혁명]121기업에 맞춤형 인플루언서 연결하는 AI…피처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9-13 07:35

본문

AI로 1600만명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영향력 수치화해 고객사에 추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시대다. 기업이 마케팅에 다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사례는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가 너무 많아 누구를 발탁하면 좋을지, 또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이다. 장지훈 대표는 기업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피처링을 창업했다. 피처링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으로 국내외 1600만명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분석해 영향력을 수치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 효율적인 마케팅을 돕는다.


[AI혁명]121기업에 맞춤형 인플루언서 연결하는 AI…피처링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3일 장 대표는 "우리의 사명은 온라인의 모든 영향력을 데이터화하고 비즈니스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현재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고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처링의 핵심 기술은 1600만 개 채널과 3억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다.


이 AI는 SNS 채널의 팔로워를 관심사별로 군집화하고, 마케팅에 유효하지 않은 팔로워는 걸러낸다. 또 채널과 콘텐츠의 성과를 분석해 마케팅 퍼포먼스를 예측한다. 장 대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나 지역, 국가에 상관없이 공통 적용 가능한 모델로 확장성이 뛰어나다"라면서 "지금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하고자 할 때, 해당 지역의 인플루언서나 콘텐츠를 수집하면 현재 국내와 일본에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NS와 인플루언서의 비즈니스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피처링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1만2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피처링의 서비스를 쓴다. 특히 적은 팔로워를 보유한 이른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피처링의 기술은 더 긴요해졌다. 장 대표는 "비용 대비 좋은 콘텐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이크로 레벨의 채널 활용이 주를 이루며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에서도 활용이 증가했다"고 했다.


ae_1726180505820_736640_1.jpeg

장지훈 피처링 대표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에서 서비스 기획과 사업개발을 담당했던 장 대표가 피처링 AI라는 자체 데이터 엔진을 구축할 때 주변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주로 소속사 개념인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등의 풀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런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장 대표가 믿었던 것은 기술력이었다. 그는 "지난 5년간 기술 개발에 몰두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데이터 엔진을 구축하고 유의미한 지표들을 쌓아왔다"며 "그 결과 국내 마케팅 에이전시들은 대부분 피처링의 서비스를 쓰게 됐다. 국내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성과를 측정하게 하는 데 피처링이 기여한 바는 크다. 이제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장 대표는 "피처링의 일본 현지화 버전이 내달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최근 북미를 타깃으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 의뢰도 하고 있어 여기서도 올 하반기와 내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관련기사]
"남편과 목욕하다 걸린 사촌누나, 알고보니 딸도 낳은 전처였어요"
아이들 과자주문했는데…"헉, 이거 뭐야" 낯뜨거운 제품이 왔다
"외출 후 샤워 안하는 아내…재촉하니 발만 씻기도"
"요즘 애들 놀랍다"…MZ가 내민 손글씨 이력서에 경악
"남한 첫 월급이 북한 145년치"…최저임금 받고 울어버린 탈북민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추석 앞두고 ‘고비’ 맞은 응급실, 누가 살피나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6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700,1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