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개월째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진단…"부문별 속도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정부 5개월째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진단…"부문별 속도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9-13 12:37

본문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9월호
차 판매량 카드 승인액 증가 긍정적
KDI “내수회복세 안보여” 엇갈린 전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4.09.10.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4.09.10.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내수 경기 전망을 놓고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사이에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수출 제조업 중심의 경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설비 투자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과 그에 따른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평가를 유지한 것이다. 다만 부문별 속도차를 언급하며 선순환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가 말하는 내수 회복 조짐의 근거는 백화점·마트 등 카드 승인액과 자동차 내수 판매량 증가 등이다. 다만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물가에 대한 진단은 "안정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안정 기조가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기재부는 지난 5월부터 다섯 달 연속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판단과는 여전히 온도 차가 있다. KDI는 지난 9일 발표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수출 호조에도 소매 판매와 건설 투자 부진이 지속하는 등 내수 회복세는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고금리 기조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10개월 째 내수 부진 판단을 내렸다. 주요 내수 지표 중 하나인 7월 소매판매도 1년 전보다 2.1% 줄었다.

결과적으로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사이에서 국내 경기에 대해 엇갈리는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한편, 기재부는 정부는 대외 여건과 관련해선 교역 개선,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으로 회복세지만 지역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 분쟁 확산 우려와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아들이 남편과 불륜女가 성관계 하는 블랙박스를..." 경악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2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7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