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젊은 인재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기반"…선수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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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15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회장은 15일현지시간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을 찾은 뒤 국가대표선수단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 회장의 깜짝 등장에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리고 악수를 나누는 등 약 5분간 선수단 전원을 축하했다. 일부 선수들의 셀피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한국은 이번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9개 출전 종목 중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 등 총 43개 종목에서 수상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IT, 웹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로보틱스, 전자제어 등 미래 기술 분야 비중이 높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기업 유일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9개 대회째를 연속 후원 중이다.
이 회장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이후 폴란드를 방문했다.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이 회장은 폴란드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아카디아에 위치한 삼성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방문했다. 스마트폰, TV, 청소기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유럽 전역에서 전자제품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막트를 찾아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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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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