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월세 가장 비싼 곳 강남 3구 아니다…어디? > 경제기사 | economics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중랑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23일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전용 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다방여지도’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지난해 12월 평균 월세 가격은 73만원이다. 전월76만원 대비 4.4% 떨어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로 92만원 정도다. 서울 평균 월세의 127% 수준이다. 서울 평균을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그 자치구의 월세는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중랑구 다음으로는 ▲영등포구 126% ▲강남구 123% ▲양천구 113% ▲중구 112%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월세가 가장 싼 지역은 노원구65%로 평균 월세는 47만5000원 수준이다. ▲구로구 70% ▲도봉구 75% ▲강북구 77% ▲금천구 81% ▲종로구 82% 등 순으로 월세가 싸다.

지난해 12월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월보다 2.7% 하락한 1억9977만원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봤을 때 강남구가 126%2억5171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 125% ▲용산구 112% ▲광진구 109% ▲강동구 104% ▲영등포·동작구 102% ▲관악구 10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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