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美 관세 영향 커질 것…생산지 이전도 고려" > 경제기사 | economics

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LG전자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까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일정 및 인상률과 관련한 공식 발표가 없고, 최근에는 점진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대선기간 공개된 내용과 방향성에 따르면 중국, 멕시코, 베트남, 한국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세이프가드 조치까지 취한다면 LG전자가 받을 관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제품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상황 전개에 따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며 "관세 인상 수준이 공급망 구조 변화를 필요로 할 경우 생산지 이전 및 기존 생산지별 케파 조정 등 적극적인 생산지 변화까지도 고려 범위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김용현 "계엄 쪽지 내가 작성…실무자 통해 최상목 줬다"
▶ 황교안 "尹계엄, 선관위 부정선거 규명위한 최소한의 계엄"
▶ 공수처 결국 빈손…尹 내란사건 오늘 검찰에 조기 이첩
▶ 현직 법원장 "공수처 尹영장 발부한 법원은 책임 없나”
연찬모 goodcm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