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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 비밀특사 2번 보낸 尹, 책상 치며 "됐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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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7-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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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했다는 결과를 ‘핫라인’을 통해 보고받은 뒤 책상을 내리치면서 “됐다”며 환호했다고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브리핑도 TV 생중계로 시청했다.

치열하게 펼쳐진 체코 원전 경쟁에서 막판 정상급 외교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따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 동시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밀 특사’로 체코에 파견해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이 친서에는 “양국이 원전 분야에서 협력하면 원전 산업의 제3국 진출에 도움이 되고, 체코 원전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현재 주 4회로 운항 중인 체코 프라하~인천공항 직항 노선을 주 7회로 늘리자”는 등 양국의 전방위 협력 내용도 포함됐다. 이때 외에도 경쟁국인 프랑스를 의식한 막판 비밀 특사 파견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덕근 장관도 18일 브리핑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2파전으로 굳어진 지난 4월 이후에만 장관인 내가 체코를 세 번 다녀왔고, 담당 국장은 다섯 번이나 다녀왔다”며 막판 특사 외교전을 알렸다. 안 장관이 두 번째로 체코를 비밀 특사로 방문했을 때, 더 우호적으로 바뀐 체코 분위기를 느끼고 원전 수주 가능성에 확신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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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기자 kdhaha@chosun.com 조재현 기자 jb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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