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온 로이킴 신곡, 노래방 차트 순위 껑충 뛴 이유 > 경제기사 | economics

지난 10월 공개된 가수 로이킴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노래방 차트 순위가 급등 중이다. 가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른바 ‘커버 영상’ 챌린지가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노래 반주기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는 커버 영상 콘테스트 ‘TJ챌린지’를 론칭했다. TJ미디어 자회사 TJ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수의 신곡 또는 역주행곡을 노래방 버전으로 커버해 영상을 올리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챌린지 주인공으로는 가수 로이킴이 선정됐다. TJ노래방 외에도 공식 유튜브, 모바일 앱, TV 등 TJ 반주곡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 노래방 이용객을 위해 노래방 인기 차트 내 TJ챌린지 특별 큐레이션을 마련, 이벤트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TJ챌린지는 가수가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관심이 뜨겁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금과 12월에 열리는 로이킴 단독 콘서트 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수가 직접 커버 영상을 확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행사 시작 초반부터 참가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챌린지 대상곡인 로이킴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가수별 인기 차트에서 행사 전 대비 21계단 상승하며 연주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TJ챌린지는 가수들에게는 신곡이나 숨겨진 명곡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노래방을 찾는 이용자에게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수와 대중을 연결하는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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