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기금 45억원 사회공헌활동에 지원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신용회복위원회]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기부로 마련된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통해 지난해 금융피해자 및 금융소외자 대출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45억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은 2012년 8월 범금융권 공동으로 설립되어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을 기부받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6개 금융협회와 162개 금융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는 금융피해자·소외자 소액대출32억6000만원, 취약계층 물품 지원3억2000만원 및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 장학사업2억5000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주요 사업 중 여신금융협회와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금융교육 경제꿈터’ 사업에 참여했던 26개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개 기관에서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신복위는 2025년도에는 사업 공모를 통해 기존 추진했던 사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한 생필품 전달1인당 40만원 이내 사업 추진 등 사회공헌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통해 그동안 금융사기 피해자,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영세자영업자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기부 장려를 통해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가중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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