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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공개한 패션기업 CEO…활약하는 2세 여성 경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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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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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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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라위크 화면 갈무리
패션업계에서 경영진 일가 2세 여성 경영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회사에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 오너 2세인 박이라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이라위크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고객과 소통하며 트렌디한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스스로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위크에서 박 대표는 자사 브랜드 제품 소개와 더불어 패션 전문가이자 기업인으로서 개인의 패션 스타일과 일상을 소개한다. 최근 대표가 된 계기를 포함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한 영상이 조회수 2만6000회를 기록했다. 오너 2세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게 개인의 집을 포함해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호평을 받는다.


이와함께 박 대표는 올해 마뗑킴을 만든 김다인 전 대표와 함께 브랜드 다이닛을 만들며 주목받았다. 다이닛은 자사몰을 론칭한지 한 달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다. 지난 5월에는 패션플랫폼 무신사에 입점한 첫날 무신사 우먼 랭킹 1위에 오르고 한달 간 수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50년간 패션 사업을 전개해온 세정의 의류 제작 시스템과 인플루언서이자 독보적인 감각을 지닌 김다인 대표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정 관계자는 "최근 박 대표의 유튜브가 화제가 되면서 2030세대가 회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는 것을 실감한다"며 "다이닛과의 협업도사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직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주고있다"고 설명했다.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의 차녀인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도 최근 패션업계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2세 경영인이다. 성 부회장은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를 이끌면서 회사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영원무역홀딩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은 지난 3월 핀란드 섬유 폐기물 재활용 기술 기업인 IFC Infinited Fiber Company에 투자했다. CVC 설립과 투자를 주도한 것이 성 부회장이다.

성 부회장은 지난 2월부터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으로도 선임돼 K패션을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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