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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납고에서 미끄럼틀 타요" 대한항공, 어린이날 임직원 가족에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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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5-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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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드론 게임 운영, 어린이 사원증 발급도
에어버스 전시…."사흘간 일평균 4000여 명"
quot;격납고에서 미끄럼틀 타요quot; 대한항공, 어린이날 임직원 가족에게 문 열어


대한항공이 어린이날을 맞아 격납고를 임시 놀이시설로 꾸며 임직원과 가족 1만여 명을 초청했다. 항공기를 보관하고 정비하는 공간을 임직원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잠시 내준 것이다.

대한항공은 4~6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를 개방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 평균 4,000여 명 참석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 격납고에서 놀이기구, 드론 게임기, 사진촬영·어린이 사원증 발부 부스, 푸드 트럭 등을 운영했다. 대한항공이 누적 100대 도입한 에어버스 항공기 중 최신 기종인 A321 네오 안팎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델타항공 임직원 가족 40여 명도 행사에 초청됐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의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 팀 일원이다. 델타항공 측은 격납고에 부스를 꾸려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프로배구 최초 4개 시즌 연속 통합 우승 팀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도 사인회를 열고 우승 모자를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대한항공 비행기만 보이면 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직접 격납고를 방문할 기회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항공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 패밀리데이 행사를 처음 열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8,6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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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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