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채용 50% 못했다"는 인사 책임자 "불경기 보다 이 것 때문"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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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 80.2% 올해 신입·경력 채용
신입 채용 제조·생산이 가장 많아...이어 영업·판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 제조·생산 순
다만 직원 채용한 332개 사 中 절반, 계획만큼 채용 못해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 응답 63.6%...모수 적은 탓도
[파이낸셜뉴스] 올해 기업 10곳 중 5곳은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람인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기업 414개 사를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1%였으며,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집계됐다.
신입을 채용한 직무는 제조·생산26.9%·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영업·판매·무역26.5%이 뒤를 이었다. 이어 △재무·회계15.6% △IT개발·데이터15.6% △연구·개발14% △인사·총무13.5% △서비스13.1% △마케팅·광고·홍보9.8% △구매·자재9.8%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28% 직무에서 채용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제조·생산18.8% △재무·회계18.4% △IT개발·데이터17% △인사·총무15.2% △연구·개발14.2% △마케팅·광고·홍보13.5% △서비스12.4% △기획·전략·사업개발11.3% △구매·자재10.6% 등의 직무 인재를 채용했다.
그러나 올해 직원을 채용한 332개 사 중 절반49.7%은 계획한 인원 수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
계획한 만큼 뽑지 못한 이유로는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63.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자 모수 자체가 적어서32.7% △전형 중 이탈하거나 합격 후 입사하지 않아서29.1% △연봉 등 처우 조건이 안 맞아서26.7% △조기 퇴사자가 발생해서20% △불확실성 증대로 채용이 보류되거나 인력TO가 줄어서19.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80.4%가 연초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한데 비해 큰 폭30.7%p으로 감소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영 불확실성 증가로 인력 운용 기조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결원에 대한 제한적인 충원 위주로 채용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들82개 사은 그 이유로 채용 수요가 없어서45.1%, 경영 상황이 어려워서42.7%, 인원 감축 이슈가 있어서12.2% 등을 들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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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채용 제조·생산이 가장 많아...이어 영업·판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 제조·생산 순
다만 직원 채용한 332개 사 中 절반, 계획만큼 채용 못해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 응답 63.6%...모수 적은 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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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기업 414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 사람인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올해 기업 10곳 중 5곳은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사람인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기업 414개 사를 대상으로 2024년 채용 결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0.2%가 올해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67.8%였다. 신입만 채용한 기업은 15.1%였으며, 경력만 채용한 곳은 17.2%로 집계됐다.
신입을 채용한 직무는 제조·생산26.9%·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영업·판매·무역26.5%이 뒤를 이었다. 이어 △재무·회계15.6% △IT개발·데이터15.6% △연구·개발14% △인사·총무13.5% △서비스13.1% △마케팅·광고·홍보9.8% △구매·자재9.8%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은 영업·판매·무역28% 직무에서 채용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제조·생산18.8% △재무·회계18.4% △IT개발·데이터17% △인사·총무15.2% △연구·개발14.2% △마케팅·광고·홍보13.5% △서비스12.4% △기획·전략·사업개발11.3% △구매·자재10.6% 등의 직무 인재를 채용했다.
그러나 올해 직원을 채용한 332개 사 중 절반49.7%은 계획한 인원 수만큼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
계획한 만큼 뽑지 못한 이유로는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63.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자 모수 자체가 적어서32.7% △전형 중 이탈하거나 합격 후 입사하지 않아서29.1% △연봉 등 처우 조건이 안 맞아서26.7% △조기 퇴사자가 발생해서20% △불확실성 증대로 채용이 보류되거나 인력TO가 줄어서19.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다만 지난해에는 80.4%가 연초 계획한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한데 비해 큰 폭30.7%p으로 감소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영 불확실성 증가로 인력 운용 기조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면서 결원에 대한 제한적인 충원 위주로 채용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들82개 사은 그 이유로 채용 수요가 없어서45.1%, 경영 상황이 어려워서42.7%, 인원 감축 이슈가 있어서12.2% 등을 들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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