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작…정책 리스크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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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 정책 리스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취임 직후 다수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미국 통상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이미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시행 속도와 강도에 대한 불안심리가 진정되는 것만으로도 피해국의 주식시장 반등을 예상한다"며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협상 수단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 국가에 대한 피해를 극대화하는 것이 아닌 협상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P연합뉴스
이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 경기 회복 가시화, 미국 물가 안정,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 안정 등이 맞물리며 코스피 반등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적 대비 저평가주와 낙폭 과대 업종인 자동차, 은행, 보험, 소매유통, 호텔·레저, 유틸리티, 철강, 화학 업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조언했다. 그는 "실적 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이 유망하다"며 "시장 안정성이 커질 경우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의 반등 시도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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