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즌,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글로벌 탑티어 테크핀 기...
페이지 정보
본문
250만주를 공모, 주당 공모 희망가 1만500원~1만2500원…2월11일~17일 수요예측 실시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테크핀Tech-Fin 기업 더즌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즌은 이번 상장을 통해 2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00원~1만2500원으로 총공모 예정 금액은 약 263억원~313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월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같은 달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더즌은 금융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2017년 회사 설립 후 2019년에 기업용 금융VANValue Added Network,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에 진출했다.
금융VAN 사업은 기업이 금융 거래 시 이용기관과 은행의 시스템을 중계해주는 서비스이다.
금융VAN의 경우 카드VAN과 다르게 이용기관과 은행은 하나의 금융VAN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금융VAN의 장애 시 기업의 대부분의 뱅킹,결제,수납 등의 핵심 업무가 중단되고 이용고객, 은행, 이용기관, 가맹점이 대규모의 영업적 재무적 손실을 입을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다.
더즌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화 기술은 이용기관이 2개의 금융 VAN사를 통해 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24시간 장애 없는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즌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해 핀테크, 이커머스 영역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중화 기술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 더즌은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인증 서비스 △공동주택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환전 키오스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 매출액 약 60억원, 영업이익 약 19억원을 기록했고, 2023년 매출액 약 421억원, 영업이익 약 10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91.9%, 영업이익은 연평균 77.9% 성장했다.
조철한 더즌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더즌은 타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 확장에 투자해 왔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확장이 성과로 나타날 시기"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철한 대표이사의 자신감은 기반 사업인 금융VAN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확장 사업의 이익 성장 시기로 접어든 데에서 비롯된다.
더즌은 기반 사업인 금융VAN 사업에서 카카오페이, 쿠팡 등 국내 대표 플랫폼사와 경찰청 등 공공기관 고객사를 확보해 왔다. 이러한 서비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출시 이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92.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 약 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더즌은 사업 영역 확장은 물론 글로벌 영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해외 플랫폼 기업의 한국 진출 사업을 2025년부터 서비스 오픈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동남아시아 디지털뱅킹금융VAN 솔루션시스템 구축 및 페이 정산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상장 이후 다양한 분야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테크핀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관련링크
- 이전글"돈만 빌릴 수 있다면"…연이자 17% 대출까지 몰려든 벼랑 끝 서민들 25.01.20
- 다음글서울관광재단, 새해 복 가득 담은 설맞이 구매사은 이벤트 25.0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