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가로 성장…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 교육생을 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상 융합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된 이래 사업화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젝트 153건 도출, 기업 수요 기반의 전문인력 791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백엔드, 기술과 예술 융합Technical Artist 분야 등의 분야 전공교육과 공통 교육, 프로젝트 협업 등을 통해 개발자와 창작자 총 140명을 양성한다. 학력·경력·지역·전공을 불문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생 선발 과정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와 기본 직무 소양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지원자의 기술 역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코딩테스트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정규과정에 앞서 비전공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별 기초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정규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와 멘토가 참여해 중급 이상의 메타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및 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 공통 교육도 지원한다.

융합 프로젝트에서는 사업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들의 협업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 의무적으로 출품된다. 대회 진행 과정에서는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 지원과 멘토링 등이 이뤄진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2025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전시,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메타버스 아카데미 제4기는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도록 수도권판교뿐만 아니라, 동북권대구과 서남권전주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창작 공간,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훈련비 등이 지원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기회,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지원 등의 특별한 취·창업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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