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대유위니아, 체불임금보다 회장 퇴직금이 더 중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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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회장 161억 수령, 800억대 체불임금 고통 현재진행중
![[숏폼] 대유위니아, 체불임금보다 회장 퇴직금이 더 중요했나](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fr/2025/01/22/movie_thumb_bg.gif)
프라임경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임금 체불 관련 청문회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과 주요 경영진은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 이는 노동자들의 삶과 권리를 무시한 경영진의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대유위니아의 노동자 임금 체불액은 876억 원에 달하지만, 박영우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퇴직금으로만 161억 원을 챙겼다. 또한 그룹 자산 매각을 통해 체불임금을 변제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3000억 원에 달하는 골프장을 매각했으나 변제에 사용된 금액은 고작 30억 원. 심지어 지난해 7월 팔린 대유타워 매각 대금 670억 원은 노동자들에게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음에도 박 회장 일가는 여전히 호화로운 삶을 유지하고 있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노동자를 착취하는 탐욕적인 경영 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다.
2년 전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유위니아는 체불임금을 청산하겠다고 약속하며 자산 매각 계획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허사가 되었고, 노동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노동자들이 일하지 않고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라며 경영진의 비도덕성을 질타했다.
같은 당 우재준 위원도 "박 회장은 개인 재산이 많음에도 체불임금 변제는 외면하며 1년에 100억 원이 넘는 소득을 가져갔다"고 꼬집었다.
한편 환노위는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동시에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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