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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쳤다" 기분 탓인 줄 알았는데…역대급 기록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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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01-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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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만큼 뜨거웠던 바다
작년 한국 표층수온,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

지난해 8월 늦은 저녁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김범준 기자



지난해 한국 주변 바다 온도가 관측 사상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우리 바다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18.74도로, 1968년 이후 57년간 관측된 수온 중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최고치였던 2023년 기록18.09도을 1년 만에 경신했다.


해역별로도 모두 역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 표층 수온을 해역별로 보면 동해가 18.84도, 서해 17.12도, 남해 20.26도를 기록했다. 평년 대비 동해는 1.77도, 서해 1.82도, 남해 1.26도씩 수온이 올랐다.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한국 주변의 광역해역북서 태평양의 연평균 표면 수온도 21.11도로, 최근 25년2000~2024년 중 가장 높았다.

작년 한국 바다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았던 원인으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여름과 가을철 한반도 주변의 강한 폭염 현상, 적도 인근 저위도에서 유입된 해류에 의한 열 공급 증가 등이 꼽힌다.

지난해엔 육지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연평균 기온은 14.5도로 평년보다 2.0도 높았고, 종전 1위인 2023년13.7도보다도 0.8도 높았다.

연간 열대야 일수도 24.5일로 평년6.6보다 3.7배 많아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월 평균기온도 모두 평년보다 높았고, 다섯 달2월, 4월, 6월, 8월, 9월은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특히 9월의 경우 여름철 고온 현상이 이어져 평년 대비 편차가 4.2도에 달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0일 “지난해가 근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해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해양의 표층 수온과 해양 열용량도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해양 열용량은 해양 온난화의 지표로, 단위 면적당 해수가 가진 열에너지의 총량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수온 내성 양식품종 개발 등 종합적인 기후변화 적용 기술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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