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외관에 세심한 실내…돌아온 아빠차 정석 팰리세이드[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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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외관에 세심한 실내…돌아온 아빠차 정석 팰리세이드[시승기]](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1/23/7099480_high.jpg)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 앞모습. 외장 색상은 어비스 블랙펄이 적용됐다. 2025.01.22/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고양=뉴스1 김성식 기자 = 벌크업Bulk Up 제대로 하고 돌아왔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자동차005380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이다. 플래그십기함 SUV에 걸맞은 압도적 크기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수많은 아빠의 선택을 받았던 차다. 그럼에도 벌크업에 매진해 5m가 넘는 전장을 만들었다.
22일 신형 팰리세이드 운전대를 잡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인천 중구 덕교동을 오가는 왕복 108㎞를 2시간 15분 동안 주행했다. 시승차는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에 트림은 최고급 사양이 적용된 캘리그래피였다.
수직 주간주행등DRL과 직사각형에 가까운 라디에이터 그릴, 직선으로 떨어지는 전면 디자인은 강인한 첫인상을 남기며 차를 더욱 커 보이게 했다. 실제 크기도 1세대보다 커졌다. 전장은 65㎜ 길어진 5060㎜, 전고는 15㎜ 높아진 1805㎜, 전폭은 5㎜ 벌어진 1980㎜다.
첫인상과 달리 실내 곳곳에선 운전자를 향한 세심한 배려가 묻어났다. 1열 중앙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방향으로 각도가 틀어진 데다 대시보드 하단에 움푹 들어간 형태라 주행 중 햇볕이 내리쫴도 운전자가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게 했다. 공조장치 및 열선·통풍시트 조절은 센터패시아를 터치하면 된다. 상황별로 나뉘어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센터패시아 아래에 있던 기어 셀렉터는 운전대에 칼럼식 기어 레버로 들어갔다. 기어 셀렉터가 없어진 만큼 콘솔박스 수납공간이 더욱 커졌다. 중립N에 있는 기어를 앞으로 돌리면 주행D, 뒤로 돌리면 후진R으로 바뀐다. 차량 주행 방향과 기어 돌리는 방향이 같아 칼럼식 기어 레버를 처음 사용했음에도 쉽게 적응했다.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 1열 내부 모습. 2025.01.22/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 2·3열 내부 모습. 내장 색상은 블랙모노톤이 적용됐다. 2025.01.22/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과 차로유지보조, 차간거리 설정 등 각종 주행안전 기능은 운전대의 물리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SCC 기능을 켜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진입하자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시스템이 활성화돼 곡선 구간에서 핸들이 움직였고 정체 구간에서 앞차와의 간격이 조절됐다. 다만 램프 구간에선 차로유지보조 기능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었다.
승차감은 SUV치곤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었다. 도로 상태를 미리 파악해 충격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결과다. 주로 제네시스 차종에 들어가던 기능인데 현대차 SUV 중 최초로 신형 팰리세이드에 적용됐다. 덕분에 시속 40㎞로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에도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강화된 1·2열 창문 차음 성능으로 시속 100㎞로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풍절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아빠차란 명성처럼 2열 공간도 넉넉했다. 7인승 모델은 2열 좌석이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성인 남성도 가운데 빈 곳을 통해서 3열로 넘어가기 충분했을 정도다.
3열은 2열 시트 위치만 잘 조절하면 182㎝인 성인 남성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레그룸이 제법 나왔다. 그러나 머리는 천장에 바로 닿아 장거리 탑승은 다소 불편할 것 같았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면서 차량 구매 후 매달 3800원을 내면 웰컴 램프를 이용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옵션으로 선보였다. 이날 웰컴 라이트를 실행해 보니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 헤드라이트 불빛이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 뒷모습. 외장 색상은 어비스 블랙펄이 적용됐다. 2025.01.22/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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