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말고 포장 할인 받을게요"…추운 겨울에도 포장 주문량 쑥 > 경제기사 | economics

카페나 베이커리 가게에서의 포장 주문 건수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가 22일 발표한 최신 포장 주문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디저트 가게의 포장 주문 설정 비율이 매월 증가했다.

요기요는 "요기요의 포장 기능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스마트오더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5분 후 픽업 또는 픽업 시간 예약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바로 받을 수 있어 바쁜 출근길 및 휴식 시간에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 시즌 베이커리 브랜드의 포장 주문 인기도 커졌다. 주요 베이커리 브랜드들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평균 포장 주문 건수가 2021년 이후 2년간 9.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배달 주문 증가 폭의 3.8배 높은 수준이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를 통한 알뜰 고객층의 주문이 크게 늘어나며 포장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포장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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