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너무 맵다며 거둬들인 불닭볶음면, 다시 판매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덴마크서 너무 맵다며 거둬들인 불닭볶음면, 다시 판매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7-16 19:01

본문

뉴스 기사
불닭볶음면 3종 가운데 2종 해제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제외
"국가별 매운맛 기준 다시 살펴"
덴마크서 너무 맵다며 거둬들인 불닭볶음면, 다시 판매한다

삼양식품이 덴마크 정부가 앞서 시장에서 회수한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2중에 대해 리콜 조치 해제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리콜 조치가 풀린 제품은 핵불닭볶음면 2×스파이시Spicy, 불닭볶음탕면으로 덴마크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 단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 3×스파이시 제품에 대해선 리콜 조치를 유지, 덴마크에선 맛볼 수 없다.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지난달 11일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 이 제품들이 덴마크에서 판매하기엔 너무 맵다는 뜻이었다.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통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이 이를 보도하고 구글 검색량도 치솟으면서 불닭볶음면은 또 한 번 전 세계 소비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판매 중인 K라면 중 최고 인기 상품에 속한다.

삼양식품은 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는 취지의 반박 의견서를 내며 대응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하는 등 삼양식품에 힘을 실어줬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리콜 조치 해제를 위한 불닭볶음면 위해 평가 재실시를 끌어내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 세계 국가별 매운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됐다"면서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 더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관기사
#x2022; 덴마크서 불닭 거둬들이자 더 궁금…전 세계 구글 검색 불났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2312140002140
#x2022; 삼양식품, 불닭 리콜 덴마크 당국에 의견서 제출..."캡사이신 계산 잘못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1919060005726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관련기사
- [단독] 김 여사, 가방에 손 안 댔다… 검찰, 명품백 방치 정황·동선 확인
- 쯔양에게 300만원 받아…줄줄이 사과 나선 사이버 레커
- 누군가 농약 탄 듯 초복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노인들
-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무슨 일이… 응급실 진료 중단에 환자들 발 동동
- 한-쿠바 수교 못 막은 北 외교관 탈북... 태영호 이후 4번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7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5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