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담은 27년…현대차 새 수소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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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밝히며 30년 가까이 이어온 수소차 개발에 대한 진심을 강조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베일을 벗기자 신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대자동차의 새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모델입니다.
차명에는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콘셉트카에 자사의 신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했습니다.
[이상엽 /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코일 스틸의 그 아름다운 탄성을 그대로 살려 형태적 아름다움에 승화하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볼륨감 있는 차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 심벌을 형상화한 램프 디자인을 결합해 수소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전작 넥쏘보다 상품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1998년 이후 27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수소탱크의 저장 용량을 늘려 1회 충전으로 6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료전지 시스템과 배터리 성능을 높여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어떤 도로에서도 향상된 주행 성능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오랜 수소전기차 연구개발의 여정도 공유했습니다.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과정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장재훈 / 현대자동차 사장: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젊은 기술자들이 만들고 싶은 차는 다 만들어 보세요. 100대가 다 다른 차가 되어도 좋습니다. 어려웠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소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명예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니시움과 수소전기차 개발사를 일반에 선보입니다.
더 나아가 11월 광저우 모터쇼와 LA 오토쇼 등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이며 신형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밝히며 30년 가까이 이어온 수소차 개발에 대한 진심을 강조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베일을 벗기자 신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대자동차의 새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모델입니다.
차명에는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콘셉트카에 자사의 신규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했습니다.
[이상엽 /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코일 스틸의 그 아름다운 탄성을 그대로 살려 형태적 아름다움에 승화하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볼륨감 있는 차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 심벌을 형상화한 램프 디자인을 결합해 수소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전작 넥쏘보다 상품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1998년 이후 27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수소탱크의 저장 용량을 늘려 1회 충전으로 6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료전지 시스템과 배터리 성능을 높여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어떤 도로에서도 향상된 주행 성능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오랜 수소전기차 연구개발의 여정도 공유했습니다.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과정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장재훈 / 현대자동차 사장: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젊은 기술자들이 만들고 싶은 차는 다 만들어 보세요. 100대가 다 다른 차가 되어도 좋습니다. 어려웠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소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명예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니시움과 수소전기차 개발사를 일반에 선보입니다.
더 나아가 11월 광저우 모터쇼와 LA 오토쇼 등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이며 신형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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