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03억…전분기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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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9.8%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4204억원으로 전분기 4221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4분기에 염소 계열 제품의 구조적인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페셜티 제품 및 청정 에너지 원료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 중이다.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인 미국 컬러콘과 장기 유통 계약체결을 통해 내년에 준공되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물량 판매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용 셀룰로스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의약용 셀룰로스 소재는 나무를 원료로 만든 식물성 의약용 캡슐 및 정제알약 코팅 소재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기존 젤라틴 등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며 성장 중이다.
또 4분기 정부에서 전력거래소를 통해 추진 중인 청정수소발전 입찰 결과가 발표되면 롯데정밀화학이 공급할 청정 암모니아 물량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컬러콘과 유통 계약 등을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며 "4분기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청정 암모니아 입찰 결과 발표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의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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