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색 인지 차이 평가법 국제 표준 채택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LG디스플레이, 색 인지 차이 평가법 국제 표준 채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31 10:01

본문

새로운 화질 평가법 개발

LG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새로운 화질 평가법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이하 IEC에서 국제 표준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EC는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세계 3대 표준화기구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IEC 표준에 따라 제품 성능을 측정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색 인지 차이 평가법 국제 표준 채택

LG디스플레이 연구원들이 컬러 측정 장비로 7가지 표준 색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색 인지 차이란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동일한 색을 시청자별로 서로 다르게 인지해 색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시청자의 시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데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흰색을 보더라도 푸른색이 섞인 흰색, 노란색이 섞인 흰색 등 서로 다르게 보는 것이다.


이 차이가 적을수록 일반 시청자들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영상 판독이 필요한 의료 업계나 동일한 장면을 여러 명이 공동 작업하는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력이 좋을수록 색 정확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해 시청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색 인지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표준 제정은 소비자에게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은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 아래서 7가지 표준색을 기계로 정밀 측정한 색과 사람이 눈으로 보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표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은 색 인지 차이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10%에 불과해 색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적녹청RGB 화소가 과도하게 강조되면서 시세포 민감도에 따라 색 인지 차이를 유발할 수 있는데,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흰색 유기발광소자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의 스펙트럼을 구현해 이 같은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관련기사]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해변에 저게 뭐야?"…길이 3m 기이한 물체에 누리꾼 경악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투자부터 노후 계획까지, 당신의 금융 점수는?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53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