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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밥심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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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7-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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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다. CJ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한국 홍보의 장인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CJ는 CJ제일제당이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부문가 되면서 국가대표 후원에 본격 나섰다. 2018 평창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먹거리를 지원했다. 작년 CJ주식회사는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지주부문가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촌 안에 부스를 만들어 밥·찌개·반찬 및 간식을 비치했다.

CJ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중 코리아하우스 선수 라운지 안에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한식을 준비한다. CJ 관계자는 “종목에 상관없이 팀 코리아 전체의 ‘밥심’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의 내부 정원 모습. /CJ그룹

파리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의 내부 정원 모습. /CJ그룹

CJ는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CJ는 코리아하우스 내에 CJ그룹과 비비고bibigo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비비고 존bibigo Zone’ 등을 마련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맡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작년 5월 시작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라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유망한 한식 셰프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CJ 관계자는 “한국의 젊은 셰프들은 코리아하우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귀빈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J는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고,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총 7개 종목 34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대한수영연맹, 11월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CJ의 후원을 받는 ‘팀TEAM CJ’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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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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