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추족 잡아라"…식품업계 프로모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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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식품업계가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혼추족 잡기에 나섰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귀향 대신 수도권에 남아있는 혼추족들을 위해 맛집 가이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을 공개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전국 550곳의 맛집으로 구성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를 공개했던 코카콜라는, 이번엔 서울 전역에 있는 맛집 600곳의 리스트를 담은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2024를 공개했다. 해당 가이드는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코카콜라가 함께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성수, 홍대, 이태원 등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물론, 한적하면서도 즐길 거리가 많아 혼자서도 방문하기 좋은 연희동, 서촌, 용리단길 등 서울 내 위치한 맛집을 총망라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도 고객 리뷰와 평가가 좋은 곳,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복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석 연휴에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잇따르고 있다. 샘표는 명절 음식을 쉽고 맛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요리에센스 연두와 연두링을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아워홈은 추석을 맞아 아워홈몰에서 구씨반가 한가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워홈 공식 온라인 자사몰인 아워홈몰에 오는 18일까지 구씨반가 인기 제품과 적전류, 국#x2219;탕류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인 가구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팩을 출시했다. 한가위 팩은 빅맥 세트와 맥너겟 4조각,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 5종으로 구성돼 식사부터 후식까지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식품업계가 혼추족 잡기에 나선 건 추석 연휴를 고향 방문, 여행하며 보내지 않고 휴식의 기회로 삼으려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기간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귀성 등 이동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8%로 전년 동기 대비 2.2%가량 증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차 사용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이어져 황금연휴로 불린다. 긴 기간의 명절 연휴를 리프레시 기회로 삼으려는 소비자 역시 증가해 혼추족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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