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엔터주 하이브, 기관은 대거 담았다…주가 반등 올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논란의 엔터주 하이브, 기관은 대거 담았다…주가 반등 올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0-31 05:56

본문

본문이미지
올해 하이브 주가 추이.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최근 한달간 하이브 주가가 바닥을 딛고 반등했다. 올해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과 내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몰려서다. 증권가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하이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일 대비 4200원2.14% 내린 19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지수의 하락과 함께 약세였지만 하이브 주가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52주 최저가15만7700원와 비교하면 21%대 올랐다. 저점을 딛고 얼마간의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주가 회복은 기관의 순매수 덕분이다. 개인과 외인이 매물을 쏟아낸 것과 달리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기관은 하이브 주식을 1137억여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5위다. 특히 연기금 등433억여원, 투신사307억여원, 보험사159억여원 등이 하이브를 대거 순매수했다.


다만 주가는 연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20%대 빠진 상태다. 올해 하이브 주가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생활 논란 △2분기 실적 어닝 쇼크 △국정감사 출석 등 잇따른 이슈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가를 끌어내렸던 하이브의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다 지난 24일에는 국정감사에서 하이브가 타사 아이돌 멤버에 대한 자극적인 외모 품평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 차례 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같은 하이브의 거버넌스지배구조 이슈가 주가 상단을 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이달 하이브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중 5곳은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로 지배구조 이슈 장기화와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하향을 꼽았다.

하이브의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한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계속되는 어도어 이슈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향후 뉴진스의 모든 활동을 실적 추정치에서 제거하며 목표가를 내렸다"라면서도 "이미 시장의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하면서도 하이브가 외형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본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의 연결 매출액을 2조2602억원전년 동기 대비 3.8%으로 전망한다"라며 "어도어 노이즈 지속으로 뉴진스 관련 매출을 일부 제거했음에도 플랫폼 수익화, 저연차 아티스트 및 음원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상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BTS 완전체 컴백이 예상돼 실적 개선과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모인다는 평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내년 BTS의 완전체 컴백으로 매출액 2조7311억원전년 대비 21.5%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영업이익 3494억원52.3%으로 수익성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6월 이후 전 멤버 전역 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밀라논나 "삼풍 붕괴아들 뇌수술로 인생 변해…수익 전액 기부"
"민희진·방시혁, 중국에서 극적 화해?"…온라인에 퍼진 웃픈 사진
게스트 태도에 화나 녹화 중단시킨 유명 MC…정형돈 목격담
양세형, 박나래에 돈 1억 빌린 사연…"진지하게 먹튀 고민" 깜짝
"트리플스타 양다리" "샤넬백 취업로비"…전처·전여친, 연이은 폭로
"37억 집도 해줬는데 외도에 공금 유용까지"…트리플스타 이혼 전말
"14년째 돈 안 갚더니 흑백요리사 출연"…한식대가 이영숙 논란
"여보, 연금 받는 게 손해 같은데"…안 꺾이는 집값, 주택연금 해지 증가
아내가 물건 가져오면 남편이 가방에 쏙…상습 절도한 50대 부부
"방송 위해 모았다"더니…홈쇼핑서 시원하게 닦이던 각질 정체
달리니까 변했다…한국의 샤모니 꿈꾸는 시골마을의 기적
조윤희 "딸이 원하면 이동건에 보낼 것…못하는 것만 보여 괴롭다"
"두 아들에 유서 썼다" 유준상, 저체온증 와 구급차 실려가…무슨 일?
"루이비통 30만엔" 일본인만 데려갔다…명동 비밀 매장 들어서자[르포]
김병만 "재혼인 전처, 이혼 거부해 소송…양자 양육비도 줬는데"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