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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세 원전 발주 봇물…폴란드·루마니아도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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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7-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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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원전 수주전 ◆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후폭풍으로 원자력발전의 몸값이 급등한 가운데 원전 강국인 한국의 수출이 성과를 낼지 원전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후방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 원전 수주는 막대한 경제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체코에 이어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등 각국의 원전 발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17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 수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3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체코 정부는 1200㎿메가와트 이하급 원전을 최대 4기까지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2기를 한 묶음으로 건설하는 한국식 방식으로 해외 원전을 건립하면 2기당 15조원 정도가 든다. 특히 건설 이후 발생할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 자산관리 같은 발전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추가 수주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수주로 최대 28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하는 까닭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밝힌 바 있다. 향후 원전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은 우선 폴란드가 유력하다. 한국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240㎞ 떨어진 코닌시 퐁트누프에 신규 원전 2~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폴란드 최대 민간 발전사인 제파크ZEPAK,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한국형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더 원전 프로젝트도 동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꼽힌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기존 체르나보더 원전에 각각 2030년·2031년 가동을 목표로 3·4호기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한수원이 삼중수소 제거설비 사업 수주를 계기로 체르나보더 원전의 설비 개선을 포함해 중대형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도 국내 원전업계가 수주 물밑전을 벌이고 있다.

[이진한 기자 /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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