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혁신 통한 수익 주문…금투세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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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자 장사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은행권을 향해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의 증가한 이자 수익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대마진이 아닌 혁신을 통해 국민들이 납득하는 수익을 얻어야 한다는 것.
[김병환 / 금융위원장: 고금리로 고통 받고 계신데 은행들은 이자를, 이익을 이렇게 많이 내고 그리고 그 이익을 바탕으로 일부에서 성과급 주고 이런 행태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되고….]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실손보험 온라인 청구와 관련해선 참여 병원이 130개 넘게 늘었고 실손24앱 가입자도 24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병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반쪽 출범이란 지적에 대해선 참여 병원과 정보 제공 확대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된 금투세에 대해선 야당에서도 토론을 진행하는 등 상당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이제는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을, 불확실성을 끝낼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금투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자는 요구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회사의 합병, 물적 분할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으로 일반 주주들이 소외되는 것에 대해선 올해 안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달 가계대출 증가폭에 대해선 지난달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치에 대해선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유숙열 ryusy@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은 이자 장사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은행권을 향해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의 증가한 이자 수익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예대마진이 아닌 혁신을 통해 국민들이 납득하는 수익을 얻어야 한다는 것.
[김병환 / 금융위원장: 고금리로 고통 받고 계신데 은행들은 이자를, 이익을 이렇게 많이 내고 그리고 그 이익을 바탕으로 일부에서 성과급 주고 이런 행태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되고….]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실손보험 온라인 청구와 관련해선 참여 병원이 130개 넘게 늘었고 실손24앱 가입자도 24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병원들의 저조한 참여로 반쪽 출범이란 지적에 대해선 참여 병원과 정보 제공 확대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된 금투세에 대해선 야당에서도 토론을 진행하는 등 상당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이제는 투자자들의 근심과 불안을, 불확실성을 끝낼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히 금투세 폐지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자는 요구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회사의 합병, 물적 분할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으로 일반 주주들이 소외되는 것에 대해선 올해 안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이달 가계대출 증가폭에 대해선 지난달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치에 대해선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유숙열 ryusy@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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