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도 한강라면 먹방하더니…수출 대박 터졌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카리나도 한강라면 먹방하더니…수출 대박 터졌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30 09:16

본문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한강에서 라면 먹방을 하는 모습. 사진 MBC 캡처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한강에서 라면

국내 중소기업의 한강라면 조리기가 오스트리아 빈 한국상품박람회에서 수백 만 달러의 수출 대박을 터뜨렸다.

라면 등 즉석식품 조리기인 하우스쿡을 생산하는 인천 소재 범일산업은 29일현지시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뷰티·식품 유통업을 하는 미국 뷰티마스터와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강라면은 즉석 라면 조리기에 넣어 끓인 봉지라면을 가리키는 것으로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의 세계적 인기로 한강라면이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지난 2022년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한강에서 라면 먹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넘기는 등 화제가 됐다. 실제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선 한강공원에서 한강라면을 먹는 게 인기 관광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강라면 조리기로 잘 알려진 하우스쿡. 사진 범일산업 제공

한강라면 조리기로 잘 알려진 하우스쿡. 사진 범일산업 제공

한강라면 조리기로 알고 있는 제품의 대다수는 하우스쿡이다. 하우스쿡은 국내 한강라면 조리 제품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범일산업은 "정수기능도 갖췄고 성능과 안정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동남부 지역에 뷰티·식품 대형마트를 12개 운영하는 뷰티마스터의 박형권 회장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회장은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현지인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매장에서 인스턴트 라면 판매가 급증하는 것을 보고 이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선 휴게소를 갖춘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공급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제 계약했을 뿐이지만 판로 구상을 다 끝냈을 정도다. 점차 수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범일산업은 이날 뷰티마스터 이외에도 불가리아 바이어와 300만 달러, 중국 바이어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신영석 대표는 "내일까지 추가 계약이 더 성사될 예정"이라며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에 한꺼번에 세계시장을 공략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현지인들이 간식으로 먹는 즉석 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조리할 수 있도록 다용도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는 개인 구매자가 느는 추세라 세계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트럼프 되면 韓증시 폭망? "이때 사라" 뜻밖 전략
11세 죽은척해 살았다…대저택 일가족 살인 전말
"어떻게 이문열이랑 사냐"…첫눈에 반한 못된女
김수미 "제 유골을…" 사망 두 달 전 뜻밖의 유언
"뒤돌아 XX" 안영미 욕설…아이돌 출연 생방송서 뭔일
최현석 딸 최연수 열애…12살차 남친 정체 깜짝
"설마 했다" 관광객 몰린 해변서 남녀가…충격 연습
20대男도 얼굴 물려 50바늘…도심 덮친 작은 맹수
10년 별거후 이혼 김병만 "내 애 갖고 싶었다" 충격
"윤수일 아파트보다 오래됐네"…로제가 소환한 이것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수영 ha.suyou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