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꿈꾸다 1300억 날렸다"…폭등 알트코인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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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코인 인사이트]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설...이더리움 등 코인 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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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앞두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주일새 10%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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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전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6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 3월 역대 최고가7만3750.07달러와 비교하면 아직도 7000달러 가량 낮은 가격선이다. 최근 시세 반등을 일으킨 기폭제가 된 사건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13일현지시간 유세 현장 피격이 꼽힌다. 피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자 친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올랐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현실화할 경우 디지털자산이 받을 영향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공약으로 미국 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탄압 종식 선언 및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권리 보호 등 산업 지지를 발표했다"며 "재정적자 확대, 약달러 선호, 통상 마찰 심화, 정치 위험 등 예상되는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은 비트코인 가치가 부각 받을 환경"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가상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를 승인받는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업계 소식통 3인을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오는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에서 거래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미국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고 6월엔 비트코인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으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그 이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용 비트코인이 우려를 야기했다. 채권 상환용 비트코인 14만개가 시장에 대거 풀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이달 초반엔 5만5000달러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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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6% 폭등 코인도 …빅쇼트 노린 투자자들이 돈 더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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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방향성 예측으로 수익을 내는 선물futures시장에선 가상자산의 시세 하락에 투자숏포지션한 경우 돈을 잃을 확률이 높아졌다.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은 롱상승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청산·liquidation액이 6298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숏포지션 투자자들의 손실액은 1억131만달러1397억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시세의 조정 또는 폭락을 노리고 베팅한 투자자들숏포지션이 가격이 오른 종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베팅한 투자자들롱포지션보다 돈을 1.6배 잃은 것이다. 다만 시장의 매도 압력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 물량이 상당하며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 급등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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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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