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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꼭 접종하세요"…열 펄펄 독감 환자 1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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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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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방역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 독감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4.12.20.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외래환자 수가 136%나 늘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52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지난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최고 정점은 73.9명으로 2016년 86.2명 이래 최고 수준이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2024년 12월22~28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73.9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3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49주차만 해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7.3명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증가했다. 52주차 기준으로는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 기준 50.9%로 전주 29.0% 대비 21.9%포인트 증가하면서 이번 절기 중 가장 높게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14.9%, B형1.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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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병청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 후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됐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지난달 20일 이미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기간 중 소아, 임신부, 출산 2주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 2종△오셀타미비르 경구제타미플루 △자나미비르 외용제리렌자로타디스크을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다.
질병청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작년 동기간 대비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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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질병청

지영미 질병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미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으시라"며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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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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