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동구바이오 회장 취임…토털헬스케어 도약비전 발표 > 경제기사 | economics

조용준사진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이 3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1년 동구바이오제약에 입사한 조 신임 회장은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당시 300억 원대였던 매출은 지난해 2149억 원을 기록하며 7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품 라인업 확대·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강화를 통한 토털헬스케어 선도기업 도약 △필리핀·베트남·몽골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연구·개발Ramp;D 역량 강화 및 전략적 투자 확대 △소통과 혁신 중심의 기업문화 계승 등 4대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55년 역사의 도전과 혁신을 이어받아 동구바이오제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메디컬푸드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예방에서 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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