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사들도 억만장자 됐다…초기 투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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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은 자산 163조2천억원…세계 12번째 부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업 이사 중에서도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가 3명이나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초기 투자자인 텐치 콕스 이사의 자산가치는 54억 달러약 7조9천억원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주식 3천200만주 이상을 보유해 개인투자자로는 3대 주주다.
또 마크 스티븐스 이사의 자산은 93억 달러약 13조6천억원에 달한다. 이미 세계 298번째 부자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하비 존스 이사의 경우 이미 3억 달러어치 이상을 팔았지만 아직 10억 달러의 엔비디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현재 자산이 1천114억 달러약 163조2천억원로 세계 12번째 부자다. 지난해에만 자산이 700억 달러 이상 불어났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주가가 171%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지수 종목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펠리페 카베존 버지니아 공대 재무학과 교수는 엔비디아 이사들이 이처럼 억만장자가 된 것은 기업에서 급여나 보상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창업 초기부터 투자한 기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라면서 "독특한 사례이며, 기본적으로 해피엔딩"이라고 평가했다.
3명의 억만장자 이사는 엔비디아가 신생 기업일 때부터 30년 이상 이사로 재직해왔다.
황 CEO와 이사 3명의 총자산은 1천300억 달러가 넘는다. 이사 자산 기준으로 세계 10대 부자 이사회에 들어간다.
1997년에 엔비디아 이사가 된 브룩 시웰도 현재 자산이 7억 달러에 달해 앞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더 상승하면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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