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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집 사러 1만3000명이 몰려왔다…분양 시장 확 달라졌다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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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7-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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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1순위 365가구 모집에 1만2830명 신청


12억 집 사러 1만3000명이 몰려왔다…분양 시장 확 달라졌다 [부동산360]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5.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인근 광운대 역세권 개발 호재 등에 힘입어 청약에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 모집에 1만2830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 35.1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해당지역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면적 59㎡B 유형이 52가구 모집에 2325개해당 지역 기준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 44.71 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유형의 경우 10명 모집에 420명이 몰려 경쟁률이 42 대 1까지 치솟았다.

70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용면적 59㎡A에는 2159명이 몰려 30.84 대 1, 19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용면적 59㎡D에는 567명이 신청해 29.84 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84㎡D는 77가구 모집에 1947명이 청약해 경쟁률 25.29 대 1을 나타냈다. 84㎡B와 84㎡C도 각각 경쟁률 22.57 대 1, 14.26 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장위동 25-55번지 일대 10만5136㎡ 부지를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 동, 1637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한 단지다. 일반분양은 718가구다.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 있다. 인근에는 광운대역 일대 15만㎡ 면적 물류 부지를 주거·상업·업무시설로 복합개발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9억6700만원, 전용면적 84㎡는 12억1100만원에 책정됐다. 2022년 12월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용면적 59㎡가 7억9840만원, 전용면적 84㎡ 10억2350만원에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2억원 가량 비싸지만,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 여파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신축 아파트가 점점 ‘귀한 몸’이 되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15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총 353가구 모집에 522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약 14.8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달 5일~8일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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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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