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필수템 제습기 9개 브랜드 제품 성능 비교해보니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장마철 필수템 제습기 9개 브랜드 제품 성능 비교해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7-17 15:03

본문

뉴스 기사
소비자원 ‘9개 브랜드 제품’ 평가
하루 제습량, 12.2∼21.1ℓ 차이
씽크에어 20ℓ 표기, 실제론 12.2ℓ
안전성에선 모든 제품 이상 없어


장마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일부 제습기의 제습량이 광고나 제품에 표시된 수치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LG전자 등 9개 제습기 품질제습 성능·소음, 경제성에너지소비량·제습 효율, 안전성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 보호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하루24시간 동안 제습량은 제품별로 12.2∼21.1ℓ까지 차이가 났다. 캐리어와 LG전자 제품은 20.0ℓ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제습량이 많았지만 보아르와 씽크에어 제품의 제습량은 각각 18.0ℓ, 20.0ℓ라고 표시했지만 실제는 16.9ℓ, 12.2ℓ에 불과했다. 또 위니아 제품의 제습량은 제품에 표시한 19.0ℓ의 92% 수준인 17.5ℓ로 기준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는 적합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위닉스 제품은 자동 작동 시 제습량 실측치12.0ℓ가 제품에 표시된 제습량19.0ℓ보다 크게 적었다. 표시된 제습 성능을 구현하려면 수동 모드로 작동해야만 했다.

소음은 제품별로 49∼57데시벨㏈까지 차이가 났다. 위니아최대 49㏈와 LG전자최대 50㏈ 제품 소음이 50㏈ 이하였고 최소 풍량 조건에서는 위니아와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소비전력당 제습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습 효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닉스, 캐리어, 쿠쿠홈시스 제품 5개가 2.6리터ℓ/킬로와트시kWh 이상으로 우수했다. 반면 신일전자와 위니아 2개 제품은 양호, 보아르와 씽크에어 2개 제품은 1.94ℓ/kwh 이하로 보통 수준이었다.

제습기를 한 달간 171시간 사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환산한 결과 평균 8000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제품이 7000원으로 가장 적었고 보아르 제품은 1만원으로 유지 비용이 가장 많이 들었다.

제습 성능에 따라 적용 면적을 환산할 때도 제품별로 16∼28평형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다. 물통 용량은 신일전자 제품이 5.7ℓ로 가장 컸고, 위닉스 제품이 3.8ℓ로 가장 작았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인증번호나 제조자명 등 제품의 표시사항 표기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제습기는 주로 사용하는 공간 면적 등을 고려해 제습 성능, 제습 효율, 소음,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제품 모델은 보아르 ‘VO-DE002’, 삼성전자 ‘AY18CG7500GGD’, 신일전자 ‘SDH-DY20T’, 씽크에어 ‘Thinkair DL30F’, LG전자 ‘DQ203PECA’, 위니아 ‘EDH19GDWAA’, 위닉스 ‘DXJE193-LMK’, 캐리어 ‘CDHM-C020LUOW’, 쿠쿠홈시스 ‘DH-Y1652FNW’다.

소비자원

소비자원



소비자원

소비자원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그날 이종섭이 받은 ‘02-800-7070’ 가입자는 대통령경호처
· 한동훈 “나경원, 패트 ‘공소취소’ 부탁”···야당 “둘 다 수사 대상”
· [단독] 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구제역 추가고발···“수천만원 공갈”
· “난 운전 안 했어” 대구 인도 돌진 음주차량 탑승자들 서로 ‘발뺌’
· [단독]민간인 사찰 덜미 잡힌 국정원 직원 “폭행당했다” 되레 고소
· “김건희 여사 검찰조사 필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모두 ‘○’ 팻말
· 판문점 304.5㎜, 연천 173㎜에…119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
· [단독]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30대부터 절세 노린 ‘쪼개기 증여’ 반복
· “암살 사건 때 어깨에 천사가”···구사일생 트럼프에 ‘메시아 서사’ 덧씌우기
· [단독]퇴임 앞둔 대법관의 마지막 한마디 “절대 다수인 노동자가 행복해야”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81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8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