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올렸는데" 우리은행, 2주 만에 가계대출 금리 또 인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얼마 전에 올렸는데" 우리은행, 2주 만에 가계대출 금리 또 인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7-17 08:16

본문

뉴스 기사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0.2%p, 전세대출 0.15%p↑

quot;얼마 전에 올렸는데quot; 우리은행, 2주 만에 가계대출 금리 또 인상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거세진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송부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전세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p 높이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다. 불과 2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다. 실제 여타 시중은행들 또한 최근 줄줄이 대출 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한 영향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다.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

다만 최근 주담대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며 금리 인상 조치가 무색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물 은행채AAA 금리는 16일 기준 3.31%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는 여전히 최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현재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영상] “쿨거래 원해요”…훔친 자전거 당근에 올렸다 경찰에 덜미
▶ 김건희 여사측 “‘디올백, 기분나쁘지 않도록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쯔양 “구제역 ‘이중스파이’ 주장, 사실 아냐…카라큘라 추가 고소할 수도”
▶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중인 사건만 8건…수사中 사건도 7건
▶ 배우 남윤수, 활동 중단 이유 알고보니…부친에게 신장 기증했다
▶ ‘학폭 논란’ 이재영, 결국 은퇴…“안 한 일 인정하며 배구하기 싫다”
▶ 현철, 향년 82세로 별세···긴 무명시절 거쳐 트로트 가수로 인기
▶ "정말 이 길로 가시겠습니까"…미대생 꿈꾸는 송일국 아들의 경고
▶ “황희찬에 인종차별?”…격분한 팀 동료, 주먹질 끝 퇴장에도 ‘팀 승리’
▶ “입사 한 달 만에 결혼한 신입, 축의금·축하금 받고 퇴사…노린 건가요?”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16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5,5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