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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만원대 中 전기차 상륙…가성비 선택 BYD에 韓 완성차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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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1-20 05:19 조회 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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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만원대 中 전기차 상륙…가성비 선택 BYD에 韓 완성차 긴장

16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런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부문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가성비를 앞세우며 국내 완성차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에 돌입했다. 아토3는 2022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이상 팔린 BYD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21㎞다.


국내에는 기본형과 상위 모델인 아토3 플러스, 두 가지 트림을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150만 원, 3330만 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보다 앞서 출시한 일본에서는 4000만 원, 동남아에서는 3000만 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

LFP배터리를 사용해 보조금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가격 자체가 낮아 실구매가는 2000만 원 후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토3 보조금은 아직 미확정으로 2월 고객 인도 전 확정될 예정이다.

아토3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기아000270 EV3, 현대자동차005380 캐스퍼일렉트릭이 판매 호조를 보인 소형 전기 SUV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V3는 3995만 원부터, 캐스퍼 일렉트릭은 2740만 원부터 판매한다.

두 차량 모두 에너지 효율이 높은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사용해 아토3보다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차량 크기나 실내 공간은 아토3가 조금 더 넓다. 각 차량의 장단점을 고려하더라도 1000만 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가성비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아토3로 향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아토 3 타깃 고객은 젊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분들"이라며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 가격을 책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토3의 등장은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들 중 KGM는 유일하게 중형 전기차 SUV 토레스EVX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는 4438만 원으로 아토3보다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아토3와 체급 차를 고려하더라도 무시 못 할 가격 차이다. 두 차량 모두 LFP 배터리를 사용해 보조금에서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은 올해 세닉 E-테크 일렉트릭과 이쿼녹스EV를 각각 국내에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두 차량은 모두 소형 SUV로 아토3와 시장이 겹치는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모두 4000만 원이 넘을 전망이다. 두 차량 모두 수입 후 판매해야 하는데 최근 고환율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 쉽지 않다.

BYD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가성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BYD로 향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현대차·기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BYD는 한국 진출과 함께 전국에 전시장과 AS망을 구축하면서 품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BYD는 중형 전기 세단 씰SEAL,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 등도 올해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견 3사 고객이 BYD로 향할 수 있다"며 "BYD의 품질 이슈가 떠오르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현대차, 기아 역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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