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전시회 참가…고성능 라이다 상용화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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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오에스랩464080이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G90’ 차량에 최첨단 고성능 라이다를 탑재해 전시와 시연을 진행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주력 라이다 제품인 ‘ML-A’와 ‘ML-X’ 제품 위주로 홍보를 펼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ML-A 라이다의 시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ML-A는 차량 탑재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정형 3D 라이다로, 최대 300미터까지 감지할 수 있다. 60도의 가로 화각을 보유한 라이다 좌우 한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커버해 자율주행 차량 주변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ML-X 라이다도 함께 소개한다. ML-X는 기존 자사 3D 라이다 제품에 비해 측정거리와 해상도가 2배 이상 개선됐을 뿐 아니라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장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글로벌 경쟁 제품 중에는 별도 모듈이 필요한 제품이 많은 반면, ML-X는 독립형으로 별도의 모듈 없이 사용이 가능해 효율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보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Tier-1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ML-X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대량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핵심 라이다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자율주행 전시회에서는 ML-A 라이다를 제네시스 G90에 탑재한 자율주행 시범 적용사례도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도 ‘제네시스 G90’ 차량 프론트와 리어 램프에 고성능 라이다 ML-X를 장착한 후 현장 데모를 실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라며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 고성능 라이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은 2023년 약 6억1000만달러8451억원에서 2024년 8억2000만달러1조1361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25억3000만달러3조50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 ☞ 대만 보호하겠냐 질문에…트럼프 우리가 얼마나 멍청하냐 ☞ 같이 자자 성폭력 신고했더니…나도 당해 맞학폭 내몰려 ☞ “일처리 늦다” 공무원 손가락 꺾고 폭언…경찰 출동하자 조용 ☞ 대구서 인도 돌진 사고 낸 운전자 도주…동승자 중상 ☞ 부자의 비극…50대 아들 둔기로 살해하고 음독한 80대 父[그해 오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정수 pp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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