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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효과? 미 AI스타트업 쉴드AI 기업가치 50억달러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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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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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스타트업 쉴드AI가 개발한 AI 기반 수직 이착륙 항공기 V-BAT/쉴드 AI

미국 AI스타트업 쉴드AI가 개발한 AI 기반 수직 이착륙 항공기 V-BAT/쉴드 AI

미국 AI인공지능 방산 스타트업 쉴드AI가 2억달러약 2900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2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쉴드AI는 자율 항공기와 드론에 적용되는 AI 기반 무인 비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FT에 따르면 쉴드AI는 이번 투자에서 논의되는 주당 가격으로 평가할 때 기업 가치가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까지 불어났다. 미국 최대 방산 기술 기업인 팔란티어와 항공우주 업체 에어버스, L3 해리스 등으로부터 약 2억달러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전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가 28억달러였는데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뛴 것이다.

쉴드AI는 첨단 드론,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지난 2015년 자율 쿼드콥터프로펠러 4개 달린 드론 드론 노바를 개발했다. GPS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AI가 자율적으로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해에는 AI가 자율적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F-16기를 개조한 무인 전투기 X-62A 비스타를 개발했다. 이 전투기에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을 뒷좌석에 탑승시킨 채 시험 비행하는 데 성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AI 스타트업이 방산 업계에서 몸값이 치솟은 데에는 팔란티어가 한몫을 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AI로 방대한 양의 군사 데이터를 분석, 이에 맞는 전략 수립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팔란티어는 최근 오픈AI,스페이스X 등 테크 기업과 손잡고 연간 8500억달러에 이르는 미 국방 예산을 공략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이 분야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1634억달러은 전통 방산 기업인 보잉,록히드마틴 등을 앞질렀다. 지난달엔 쉴드AI와 AI 기반 무인기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쉴드AI, 팔란티어를 비롯한 AI 방산 기업들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장에서 보다 정밀한 타격을 하고, 효과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무기, 기술을 개발하면서 기존 방산 카르텔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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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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