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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와줘" 트럼프가 손 내민 조선업…세계 1위 중국 물량 공세 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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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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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갈등 격화 ◆

quot;한국, 도와줘quot; 트럼프가 손 내민 조선업…세계 1위 중국 물량 공세 더 거세진다 [★★글로벌]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증산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국제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에 대응해 국영 조선사들은 물론 민간 대기업들까지 조선업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량을 기록한 중국 조선사들은 전체 글로벌 신규 수주 물량의 70%이상을 차지할정도로 압도적이었다. 10년 넘게 글로벌 수주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조선업 패권 확대에 미국 등에서 우려도 잇따르고 있다.

中 헝리그룹, 대규모 조선소 확장…글로벌 선사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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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헝리그룹 조선소는 대규모 생산시설과 직원 숙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헝리그룹은 약 92억 위안약 1조 8천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대형 유조선VLCC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조선소는 원래 한국 STX그룹이 2006년 설립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 경기 침체로 폐쇄됐다. 헝리그룹은 약 10년간 방치됐던 이 부지를 인수하면서 조선업에 본격 진출했다.

헝리그룹은 2022년 조선 자회사를 설립하고, 삼성중공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 봄 첫 선박을 건조했다. 올해에만 30척의 선박 건조에 착수했는데 스위스 해운 대기업 MSC와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시켰다.

중국 최대 국영 조선사 중국선박그룹CSSC도 2024년 여름 50억 위안약 9941억원을 투자해 톈진과 우한에서 자산 재편을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민영 대기업인 양쯔강조선그룹 역시 30억 위안약 5900억원을 들여 장쑤성에서 조선소 확장 공사를 진행 중으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이 증산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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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업체들이 잇따라 증산에 나서는 배경에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가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23년 국제 해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유에서 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노후 선박을 대체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영국 해운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조선 수주량은 6580만 CGT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58% 증가한 465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하며 전체 신규 선박의 70%를 수주했다.

반면, 한국은 9% 증가에 그쳤고 일본은 무려 52%나 감소하는 등 대조적이었다.

중국 조선업체들은 한국과 일본 대비 약 50% 낮은 인건비와 저렴한 철강 조달 비용으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주로 앞세워 글로벌 해운사들의 선박 발주를 장악해왔다.

미중 대립,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조선업으로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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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미완성 선박을 포함한 수주 잔량이 2억872만 DWT재화중량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박 인도량5000만 DWT의 4배가 넘는 수치로, 향후 수년동안 조선업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네덜란드 다국적 금융사 ING도 “조선업 호황이 앞으로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하며 중국 조선업체들의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조선업의 급성장과 시장 장악에 미국은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조만간 “중국이 불공정한 정책으로 전세계 조선산업을 지배하고 있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보고서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조선업이 불투명한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미국 트럼프 차기 정부에서도 조선업 분야가 미중 갈등의 새로운 불씨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전기차EV에 이어 조선업까지 미중 경제 패권 경쟁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조선업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尹과 통화에서 “韓 건조 군함능력 잘 알아...긴밀한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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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의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에 있어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분야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6일에도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미 해군 함정 건조 문제에 대해 “우리는 선박 건조와 관련해서 동맹국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독dock이 없고 선박건조 준비가 안돼 있다. 우리는 준비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공개한 미 해군 ‘2025 건조 계획’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미 해군은 2024년 295척이던 군함을 2054년까지 390척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출범 초읽기에 들어간 ‘트럼프발’ 한·미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계속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선업이 쇠퇴한 미국으로서는 미 해군의 목표 물량 달성이 어려운 만큼 동맹국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일경제에 “미국이 한국의 산업적 역량 중 유일하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분야가 조선소, 특히 군함 건조·수리 부문”이라면서 “미국 내 조선소들은 오래전부터 쇠퇴해 이미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조선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에 적극적인 배경에는 중국이 서태평양에서 해군력을 무서운 속도로 늘리는 데 따른 우려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5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이끌게 될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을 “가장 강력하고 위험하며,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한 적 가운데 거의 대등한 적국near-peer adversary”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보에서 건강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많은 것들을 중국의 허용 여부에 의존하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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