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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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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차이 없어 주저"…당국 "자본 우선 분위기"
탄핵 심판 따른 정치 혼란으로 일정 지연도 걱정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임박했는데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국내 정치 혼란으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 데다, 제4인뱅 후보자들의 차별성도 거의 없어 기존 은행들이 컨소시엄 참여에 망설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더존뱅크·한국소호은행·소소뱅크·AMZ뱅크·포도뱅크 등 6개 컨소시엄은 오는 1분기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분기 중 예비인가 심사 마무리, 연내 본인가 절차 진행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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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 중인 화면. 사진은 내용과 무관.[사진=카카오뱅크]

그러나 윤석열 탄핵 심판과 그 결과에 따라 인허가 사항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대통령 선거를 해야 하고, 파면되지 않더라도 정치적 혼란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인가 절차가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진행되더라도 우려 시선이 많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시중은행을 넘는 메기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단 사실을 현실에서 확인한 상황에서 새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한다고 해도 큰 혁신을 불러올 수 있겠느냐"고 평가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도 "새로운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방향성이 기존의 금융권에서 제공했던 서비스와 크게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도 이미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그동안 등장하지 않던 획기적인 신용평가 모형이 나오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이유로 은행들은 컨소시엄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만 한국소호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의향서를 냈다. 우리은행도 한국소호뱅크에 의향서를 전달했을 뿐, 투자 규모와 방법은 결정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컨소시엄, 기업은행은 유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했으나 두 곳 모두 결정하지 않고 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일부 컨소시엄에서 제안서를 받았지만,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출범할 때 시중은행들이 10% 이상의 지분을 투자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단행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은행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은 많지만, 차이가 거의 없어 주저하는 분위기"라면서 "참여하더라도 일단은 관망하다 추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메기 역할이 부족했던 만큼 혁신성보다는 자본력을 중심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췄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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